17일 타운서 설명회 갖는 스티브 차 변호사
“투자이민은 지금까지 어렵게만 알려져 있어 한인들이 기피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50만달러만 투자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경제특구’(regional center) 투자이민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취업이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제특구 투자이민(EB-5)이 취업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민 방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투자이민(EB-5) 설명회를 개최하는 스티브 차(사진) 변호사는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정규 투자이민 보다는 연방정부로부터 취업과 경제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경제특구로 지정 받은 지역에 50만달러를 투자하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사업 아이템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할 경우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 변호사는 리저널 센터에 투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투자 최소액이 50만달러로 정규 투자이민의 절반에 불과하고 ▲의무적으로 고용을 유지해야 하는 종업원에 간접적인 고용인력까지 포함시킬 수 있으며 ▲투자자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등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이민을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흥미로운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 변호사는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이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연방 의회와 이민국이 관련조항을 완화하는 새로운 이민법을 통과시켜 적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차 변호사는 또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어 투자이민도 이제 큰 부담없이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고려할 만 하다고 주장했다.
경제특구 파일럿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게 될 이번 투자이민 설명회는 오는 17일 밤 7시∼9시 한인타운(3600 Wishire Bl. #230 L.A)과 베델한인교회(18700 Havard ave. Irvine)에서 두차례 개최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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