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0분씩 걷기나 달리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 1.3년에서 3.7년까지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실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50세 이상 미국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외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심장질환 예방 효과 덕분에 이러한 수명 연장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게 삶으로써 삶의 질도 향상된다는 것.
미 내과학지 웹사이트에 게재된 ‘육체운동의 수명연장 효과’ 논문에 따르면 매일 운동 강도를 저, 중, 고 3단계로 분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중 단계의 운동을 하는 사람의 기대수명이 저 단계의 사람에 비해 남자 1.3년, 여자 1.5년, 고 단계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남자 3.7년, 여자 3.5년 더 길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심장질환을 앓지 않고 살 수 있는 기간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1.1년에서 3.3년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 중 단계 운동은 매주 5일간 매일 30분씩 걷는 정도를, 고 단계는 30분씩 달리기하는 정도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운동의 직접적인 수명연장 효과를 실증한 첫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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