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뒤뵈프사와 사던 와인앤 스피리츠사의 관계자들이 2005년도 보졸레 누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 조(왼쪽부터)씨, 얼 맥커찬, 제이 프리다, 제이슨 헤이즈. <진천규 기자>
오늘밤 12시 보졸레 누보 출시
“보졸레 누보가 도착했습니다!”(Beaujolais Nouveau est arrive!)
내일은 보졸레 누보의 날. 올해 수확된 포도로 빚은 햇 와인을 마시며 축하하는 날이다.
11월의 셋째 목요일 0시를 기해 전세계에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되는 보졸레 누보는 해마다 증가하는 와인 인구 때문에 유럽 뿐 아니라 일본, 한국, 미국에서도 연례 축제로 지켜지고 있다.
올해도 많은 와인 애호가들과 와인 바, 프렌치 식당들이 17일의 테이스팅을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프랑스 상공회의소(French Chamber of Commerce)는 이날 오후 6~10시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대규모 시음회를 개최한다.
보졸레 누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조르주 뒤뵈프’(George Duboef)사에 따르면 올해의 보졸레 누보는 지난 10여년래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그동안 최고의 빈티지로 꼽혔던 2003년산보다 훨씬 더 균형잡힌 맛을 낸다는 것이 시음해본 전문가들의 평.
뒤뵈프의 미국 마케팅 회사인 더치&선스(W.J. Deutsch & Sons)사와 주류 배급회사인 사던 와인&스피리츠(Southern Wine & Spirits)사는 15일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홍보행사를 마련하고 “과일향이 풍부하고 신선한 보졸레 누보는 추수감사절 터키 디너와 잘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연말연시 파티 시즌에 부담 없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5년 보졸레 누보는 내일부터 한인타운 마켓들에서도 판매하며 가격은 8.99~10.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숙희 기자·관계기사 푸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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