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낸게 분하다며’
30대 한인남성 체포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타운내 한인술집에서 폭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밤 11시께 한인타운 인근 2,700 블럭 템플 스트릿에 있는 한인술집에서 30대 한인남성 I씨가 함께 술을 마신 50대 한인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술값을 지불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 여자에게 욕설을 하면서 다짜고짜 폭행을 가한후 도주했다.
‘말을 버릇없게 한다며’
20대 한인여성 도주
평소 안면이 있던 한인여성들과 타운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한인여성이 일행중 한명에게 맥주잔으로 머리를 맞아 머리를 5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1시께 7가와 카탈리나 인근의 한 카페에서 비슷한 또래의 여성 2명과 술을 마시던 유모씨가 버릇없게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일행중 한명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술잔으로 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폭행을 가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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