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츠-칼튼, 매매가 120만-500만 달러선
이너하버에 초호화 콘도가 건설된다.
리츠-칼튼사는 지난 17일 페더럴 힐 지역 해변가 건설 예정지에서 콘도 기공식을 가졌다. 시 사상 민간 자본으로는 최대규모인 2억2,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콘도단지는 180유닛이 들어서며, 한 유닛당 예상 매매가가 120만 달러에서 최고 500만 달러에 달한다.
리츠-칼튼사가 처음으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콘도는 2007년 초 첫 유닛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은 기공식에서 “이 콘도 개발은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고급스러운 삶을 규정하고, 경제 개발 촉진 기여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을 시에 거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 카이어 리츠-칼튼 미드타운 볼티모어 수석부사장은 “이 콘도는 풀 서비스의 스파와 레스토랑, 가사 서비스, 관리인 등을 제공, 가정에서 파이브 스타 호텔급의 안락함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어는 “이 곳은 좋은 식당들과 부티크, 박물관, 수족관 등이 인접해 있어 거주 환경이 뛰어나다”면서 “입주자의 2/3은 볼티모어 지역 주민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워싱턴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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