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잘내고 의심많거나
냉소적 성격자도 해당
심장병을 가진 남성 중 타인에 대한 적대감이 강한 사람이 상대를 쉽게 신뢰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보다 아프거나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마운틴 시나이 의과대학 도널드 하스 박사팀은 24일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139명의 남성과 88명의 여성에 대해 ‘쿡-메들리 적대감 측정법’을 통해 성격테스트를 거친 뒤 심장병 재발 및 악화여부를 추적, 연구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하스 박사는 대상자들을 4년 넘게 지켜본 결과 성격테스트에서 적대감 수치가 높았던 남성이 적대감 수치가 낮았던 남성보다 심장병에 관련된 원인으로 병이 재발하거나 입원하는 것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적대감이 강한 성격’에 대해 상대방에게 공격적이나 화를 잘 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해 의심이 많거나 냉소적인 성격, 남의 탓을 잘하거나 참을성이 부족한 성격도 포함한다고 규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