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통국에 2,500달러… ‘시민경찰대학’ 내년 재개키로

한미경찰위원회(회장 김완택)는 2,500달러를 LAPD 서부교통국 후원기금으로 전달했다. 위원회는 또 한동안 중단됐던 시민 경찰대학을 내년부터 다시 운영한다.
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아침 김완택 회장, 허상길 총무, 서영수 이사등 3명의 관계자가 교통국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LAPD 서부지역국 리차드 루폴리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위원회에 감사를 표시했다.
허 총무는 “본부장이 지난해 까지 계속됐던 시민경찰대학의 재개를 강력 추천했다”면서 “장소가 부족하면 더 큰 곳을 추천하겠다며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기마다 60~70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며 내년초 재개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미경찰위원회는 윌셔와 램파트 경찰서, 서부교통국, 동양인 수사과를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할리웃 경찰서도 후원할 계획이라고 허 총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