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견과류 콜레스테롤 줄이고
포만감 증가시켜 체중유지 도움
과식하기 쉬운 연말 모임이 잦은 때다. 연말회식이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모임에서는 되도록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땅콩이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선택해 먹는 것이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터키, 견과류, 아보카도, 콩류, 해산물, 올리브 오일 등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터키와 닭고기 등 가금류, 견과류, 콩 등의 기름기 없는 단백질 섭취는 포만감을 증가시켜 주며 체중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달 초 발간된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린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조절 식이요법인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와 비슷한 다이어트들인 기름기 없는 살코기 위주의 단백질 다이어트, 건강한 지방 위주의 다이어트를 비교한 결과, 기름기 없는 고단백 위주의 다이어트가 다른 2개의 다이어트보다 혈압을 줄이고 환자들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다이어트 모두 염분 섭취는 줄이고, 과일과 야채, 샐러드, 도정을 하지 않은 곡물(홀그레인), 저지방 유제품, 생선, 살코기 등은 충분히 섭취했다.
한편 연말과 새해 모임 식사를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운동할 시간을 만든다. 하루의 첫 식사를 거르게 되면 나중에 과식하기 쉽다. 거창하게 운동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짧게나마 10분간 걷기가 도움이 된다. 10분간 걷기는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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