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률이 30년 만의 최저수준인 6.4%로 떨어진 가운데 중앙은행이 물가상승 저지를 위해 기준금리를 6일 중 또 한 차례 올릴 것이 분명하다고 경제분석가들이 지적했다.
연방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3만600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전국실업률은 70년대 중반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내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메릴린치’ 캐나다법인의 데이빗 월프 수석 분석가는 “중은이 6일 중 기준금리를 현 3%에서 3.25%로 올린 다음 당분간 그냥 내버려둘 것으로 당초 전망했으나 현 상황을 볼 때 내년 초에도 0.25%씩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말했다.
중은 지난 9월 초 2.5%였던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한 데 이어 10월18일 이를 다시 3.0%로 상향조정했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중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마다 캐나다화(루니)의 가치까지 덩달아 올라 국내 수출업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금리인상 정책을 재고할 것을 중은에 요청하고 있다.
루니는 현재 달러당 미화 85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바스코샤은행의 앤드루 파일 분석가는 “국제 에너지가격에 힘입어 루니가 조만간 미화 90센트 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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