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항공대란’ 예고
▶ 밴쿠버 노선 당분간 정상운행
대한항공(KAL) 조종사노조가 8일 오전 0시(한국시각)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 연말 항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노선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정상운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이경용 밴쿠버 판매지점장은 “보통 항공운행 계획이 3∼4일 단위로 알 수 있는데, 밴쿠버 노선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 판매지점장은 다음주 월요일 이후에는 조종사의 수급문제여부에 따라 다소 차질이 있을 수 있지만 대항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 결항편을 통해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월·수·금요일마다 인천에서 오전 11시 40분에 밴쿠버에 도착,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에 밴쿠버 공항을 이륙한다.
이경용 판매지점장은 대한항공 노조 파업으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기본급·비행수당 6.5% 인상 및 상여금 50% 인상과 함께 개인사유로 30시간 이상 근무하지 못할 경우에도 75시간 분의 비행수당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유가 상승과 조류독감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연용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