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사형 집행이 예정돼 있는 사형수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에 대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감형 여부 결정이 11일까지도 나오지 않으면서 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감형 여부 결정에 대한 성명을 낼 예정이었으나 주지사 공보실측은 주지사의 결정이 이날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리엄스에 대한 구명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그의 사형이 집행될 경우 흑인 사회의 동요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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