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안 추진

캘리포니아주의 보건 및 금연 단체들이 담배세를 앞으로 최고 300% 정도 인상시켜서 응급케어, 간호교육, 암연구나 기타 헬스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각자 담배 인상을 추진하던 수개의 연합체는 14일 효과적인 담배세 인상을 통한 재원 마련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함께 추진하는 담배세 인상안은 기존 인상폭을 훨씬 높이는 내용으로 수정되어 내년 11월 선거에 주민 발의안으로 부쳐질 예정이다. 이안이 통과되면 가주의 담배세는 팩당 3달러 47센트로 인상되어 전국을 통틀어 최고가 된다.
담배세 1달러 인상을 추진해왔던 캘리포니아 호스피털 협회와 1달러 50센트를 인상하자는 아메리칸 캔서소사이어티가 이번 새 인상안에서 주역을 맡았고 그외에 아메리칸 폐협회 가주지부, 가주 응급실 간호사협회, 아메리칸 심장협회등이 가세해서 밀어부치기로 했다.


<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