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노인정책 컨퍼런스’
향후 10년간의 연방정부 노인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2005 백악관 노인정책 컨퍼런스’에서 ‘영어미숙 노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안’이 채택되지 못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전국에서 모인 1,200여명의 대의원들은 자문위원회가 지난 1년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정리해 제출한 73개 예비 결의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중 50개를 채택했다. 그러나 한인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어미숙 노인들을 위한 정책마련안은 자문위 결의안 중 맨 마지막인 73번째로 올라 아쉽게 부결됐다.
이번 대회에서 채택된 결의안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급증으로 인한 소셜시큐리티 기금 고갈 등을 우려, 이 제도의 개혁 및 노인들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결의안 채택방식은 자문위 안들을 대의원들이 각자 판단한 중요도에 따라 다수를 고루는 투표방식으로 진행되며,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과 연방 의회에 전달돼 향후 10년간 국가 노인정책에 반영하도록 권고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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