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이그제큐티브호텔…수상자·가족 등 100여명 참석 성황
▶ 전체 장원 배남영 양 수상…수상자 작품 1월부터 본보에 게재
한국일보(이하 본보) 제7회 백일장 수상식이 19일 오후 6시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체 장원 배남영 양(엘긴 파크 세컨더리 11학년)을 비롯해 최우수상 이지윤 양(1∼5학년부), 이은영 양(6∼9학년부 A), 이유지 양(6∼9학년부 B), 송하연 양(10∼12학년 A), 박아영 양(10∼12학년 B), 황예지 씨(대학부), 조은주 씨(일반부)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받았다. 장원을 한 배남영 양은 상금 1000 달러와 한국행왕복권(대한항공 제공)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상에 황승연, 신아라, 황소연, 정주완, 김현정, 심사랑, 박소연 △입선에 윤주환, 김지현, 김지훈, 쥴리아 정, 강미나, 강수진, 송민경, 염지운 등이 각각 상패와 상금 또는 소정의 부상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원을 비롯한 23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장학금 등 총 3400 달러가 지급됐다.
시상식에 앞서 이번 백일장 대회 응모작 120편을 심사한 김해영 심사위원장(시인·소설가)은 심사평을 통해 “외국에 살면서 모국어를 지킨다는 것, 자기를 찾아 사랑하는 길이라”면서 “작품마다 영근 생각들을 풀어 가는 노력과 정성이 눈부셔 단 한 작품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또한 이번 백일장 시상식에서는 정우진 모닝글로리 사장, 최병윤 TV코리아 사장, 채승기 캠벨리버 사장, 김양수 황성주생식 사장, 홍영숙 노에비에 사장, 오유순 한인장학회 이사장, 전재원 부총영사, 유인권 쿠쿠밥솥 캐나다총판 사장, 방효복 건강마을 사장, 이경용 대한항공 지점장, 문길봉 장모집 사장, 신윤진 한국일보 국장이 수상자들에게 각각 시상을 했다.
전재원 부총영사는 수상자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말을 통해 “모국어를 잊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는 수상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더욱 더 우리말을 사랑하고 배우고 익히는데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보는 이번 제7회 백일장 수상자들의 작품을 오는 1월부터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게재한다./안연용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