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데저트<미캘리포니아주>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한 갤러리에 도둑이 침입해 파블로 피카소와 마르크 샤갈의 판화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모던 마스터즈 파인아트 갤러리에 지난 21일 밤 도둑이 들어 피카소의 리놀륨판화 한점과 샤갈의 석판화 한점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피카소의 작품 창밖을 바라보는 여인(Femme Regardant par la Fenetre)은 누드의 여인이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1959년 작품으로 5만3천달러를 호가한다.
샤갈이 1964년에 제작한 석판화 단족(The Tribe of Dan)은 푸른색과 노란색,붉은색을 주로 사용,예루살렘의 하다샤 병원에 샤갈이 그려준 12개의 스테인드글라스 그림 중 하나를 그린 것이다.
샤갈의 이 작품은 3만5천 달러 정도로 평가되고있다.
범인들은 갤러리의 옆문을 따고 들어왔으며 경보가 울리고 경찰이 2분만에 도착했으나 이미 도주한 뒤였다.
maroon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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