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을 포함한 미국 ABC TV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출연진이 미국 연예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뽑혔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로스트’를 “‘X파일’ 이후 최고의 컬트 히트작”이라 평하고 ‘로스트’의 출연진을 ‘(묻혀졌다 드러난) 보물 같은 섬주민들(treasured islanders)’이라 칭했다.
‘로스트’는 비행기 사고로 정체불명의 섬에 불시착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즌 1의 대히트 후 현재 시즌 2를 촬영 중이다. 김윤진은 이 드라마에서 한국인 ‘선’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로스트’의 뒤를 이어 2위에는 40세까지 ‘총각’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코믹 영화 ‘40세까지 못해본 남자’의 스티브 카렐이 뽑혔다.
카렐은 “사람들은 날 보면 선천적인 연민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게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면 그로 인해 난 우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3위는 ‘킹콩’의 금발 미녀 나오미 왓츠가 선정됐다. 이어 4위는 프로듀서에서 래퍼로 변신한 캐인 웨스트, 5위는 ‘위기의 주부들’의 펠리시니 호프만이 각각 차지했다. 또 배우 조지 클루니는 그의 연출작 ‘굿 나이트 앤 굿 럭’으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7위는 배우 빈스 본, 8위는 팝 스타 그웬 스테파니가 차지했으며, ‘어린이 책의 영웅’인 ‘해리 포터’는 9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할리웃의 떠오르는 흑인 배우 테렌스 하워드가 두 편의 독립영화 ‘크래시’와 ‘허슬 앤 플로’에서 보여준 명연기로 10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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