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A 시내의 택시 요금이 10.2%가 인상되면서 이제까지 LA시의 눈치를 보고 있던 인근 도시의 택시 값도 덩달아 인상되는 도미노 파급효과가 번지고 있다.
버뱅크시와 웨스트 할리웃시가 그로부터 한 달도 못되어 택시값을 올렸으며 베벌리힐스는 1월초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 컬버시티와 토랜스도 곧 인상하기로 하고 그 폭을 조정하고 있다.
LA 시의회는 2001년 택시값을 인상한 이후 택시가격 인덱스가 10%가 넘었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달 10%대 인상안을 허용했다.
택시값 인상으로 LA 시내의 2,200여 운전자들은 기본요금 2달러에서 20센트가 오른 요금에 마일당 역시 20센트가 오른 2달러20센트를 받게 됐다. 따라서 승객들은 6마일 거리를 택시를 타게 될 경우 기존의 13달러80센트에서 15달러20센트를 내게 됐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는 LA보다 앞서서 지난 8월 택시요금을 6.9% 인상 조치했으며 롱비치시와 온타리오시도 각각 8월과 11월에 비슷한 폭으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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