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9% 응답, 세계평화엔 비관적
미국인들은 내년에 자신의 생활이 더 나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세계는 평화스럽지 못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와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가 1,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79%가 내년에 자신의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는 매년 마지막 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 맞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곳으로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퀴니팩 대학에 조사를 의뢰했다. 연령별 살펴보면 20대 미만 가운데 93%가 자신의 미래를 낙관했으나 65세 이상은 63%만이 낙관을 표명했다.
성별로는 차이가 없었으며 백인의 79%, 흑인의 78%, 공화당원의 85%, 민주당원의 75%, 아무런 정당에 속하지 않은 사람의 80%가 내년에 각각 자신의 생활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평화에 대해선 조사 대상자의 52%가 내년에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더 평화로워질 것이라는 답변은 36%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가운데 41%가 인류가 올해보다 내년에 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20세 이하는 56%가 그렇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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