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Fwy 사고 수습하던 경관 참변도
2006년 새해도 각종 사건사고와 함께 시작됐다.
신년 연휴기간동안 27명이 각종 교통사고로 숨졌고 곳곳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LA카운티내에서만 최소한 7명이 숨지는 등 사건사고로 얼룩진 신년 연휴였다. 또한 프리웨이에서 사고로 전복된 차량을 도우려던 경관과 사고 운전자가 프리웨이를 지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30일 저녁 6시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신년연휴 60시간동안 LA카운티 4명 등 가주에서 27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기간동안 LA카운티 230명, 오렌지카운티 33명 등 가주 전체에서 음주음전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1,070명이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3시 30분 경 세리토스 인근 카메니타 블러버드와 91번 아테시아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서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 멜빈 게바라 경관이 사고로 전복된 도요타 포러너 차량 운전자와 승객을 돕고 있는 중 중국계로 보이는 장민지(Chang Min-Chi 남, 28, 플라센티아 거주)가 운전하던 도요타 캠리 차량이 현장을 덮쳐 게바라 경관과 전복된 도요타 포러너 차량의 승객 제나로 가르시아 펠라요(22세)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포러너 차량 운전자인 존 조셉 올리바스(20세)와 도요타 캠리 차량의 운전자인 장민지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 당시 게바라 경관은 프리웨이를 지나던 중 포러너 차량이 전복사고를 당한 것을 목격하고 피해차량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려 이 차량의 승객인 펠라요씨와 함께 도로에 서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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