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젊은 인재가 가장 큰 자랑”
7월 디즈니 컨서트 홀에서 기금모금 음악회 예정
한인청소년회관(KYCC) 송정호 관장
“올해에는 그동안 KYCC가 커뮤니티에서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천에 옮길 계획입니다”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사진)은 ▲한인타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알선 프로그램 실시 ▲저소득층 주거시설 건립 및 확대 ▲현재 코리아타운 올림픽과 크렌셔 근처에서 운영중인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이 입주해 있는 건물의 모기지 조기상환을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 등을 2006년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단체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송정호 관장은 “현재 85명에 달하는 KYCC 직원들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한다는 각오로 의욕에 차 있다”며 “올 한해도 KYCC의 사업 및 봉사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YCC는 전체 직원의 60% 이상이 비한인일 정도로 타민족과 융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한인 비영리 단체중 직원들에게 가장 좋은 대우와 베네핏을 제공,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근무를 선호하고 있다.
송 관장은 “항상 한인 비영리 봉사단체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왔다”며 “고교생 리더 양성, 청소년 상담, 한인사회 금연 프로그램 등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차질없이 운영하면서 새로운 사업들을 궤도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YCC의 올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600여만달러. 한인 봉사단체중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이다.
봉사활동 외에 매년 KYCC가 기금모금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음악회도 많은 한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큰 행사중 하나. 오는 7월20일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KYCC 기금모금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 한인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 KYCC 가족 및 커뮤니티 후원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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