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안상수 의원 LA방문
한국정치 개혁 방향과 국군포로 송환 문제 강연차 6일 LA에온 안상수 한국 국회 법사위원장(한나라당, 경기 과천·의왕시·사진)은 “해외동포들에게 참정권을 주는 것에 대해 여야간 동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아직 최종결론은 내리지 못했지만 참정권은 빠른시일내에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 한국 국적자뿐 아니라 외국국적 취득자들에게까지 참정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며 “참정권이 현실화되면 해외동포들은 대선과 총선에서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한국정치 상황을 ‘혼돈의 시대’라고 진단한 안 위원장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아닌 대립과 갈등만 부추기는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문제를 대선과 연결시켜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 아니라 여야 구분없이 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대선과 관련, 안 위원장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 당내‘빅 3’외에도 다양한 후보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다른 정파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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