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샌타모니카 한인 불법 매춘영업이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당국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샌타모니카 경찰은 지난 5일 샌타모니카 지역 14가 1800 블럭에 위치한 마사지 팔러에서 고객에게 매춘을 흥정한 한인 여성 이모(26)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사복경관에게 매춘을 권유한 마사지 팔러 근무 한인여성 두 명을 체포한 바 있다. 5일 체포된 이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익명의 제보를 입수 한 뒤 마사지 팔러를 찾은 사복경관과 매춘을 흥정한 뒤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무면허 마사지 혐의도 추가됐다. 이씨는 보석금 4만 달러가 책정됐다. 한편 경찰은 같은 업소에 근무하는 한인여성 영모(56)씨도 중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사실을 적발,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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