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등 100만달러 투입
할리웃에 위치한 LA 공립도서관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9일 재개관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사뮤엘 골드윈 재단(이사장 사뮤엘 골드윈 주니어)이 50만달러를 제공하고 LA 도서관 재단 등 각계에서 50만달러를 매칭펀드로 제공해 총 100만달러를 투자해 이루어졌다.
재개관 행사에는 에릭 가세티 시의회 의장과 탐 라본지 시의원, 사뮤엘 골드윈 주니어 재단 이사장, 토마스 밀러 LA 도서관 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에릭 가세티 시의회 의장은 “독서와 학습의 장인 도서관에 뜻 있는 기금이 100만달러 투자된 것은 경축할 일”이라며 기금을 희사한 사뮤엘 골드윈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세티 의장은 축하연설이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한 블레스드 세크라멘트 초등학교 학생 60여명에게 10여분간 동화책을 읽어 줘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뮤엘 골드윈 주니어 재단 이사장은 “새 도서관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교육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할리웃 LA 공립도서관은 1910년 개관해 지금까지 600만명 이상이 방문한 LA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에어컨 시설, 컴퓨터 네트웍 시스템, 신형 장서 보관대 등을 갖춘 쾌적한 독서가 가능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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