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근무 시 검찰 리처드 김 검사
“공항에 관련된 각종 사업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은 매우 미미한 상황입니다. 한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름대로 도울 생각입니다”
LA시 검사로 현재 LA 국제공항에서 근무중인 리처드 김(사진) 검사는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공항 관련 각종 비즈니스에 한인들의 참여도가 매우 저조한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경제적 이득이 보장되는 관련사업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그는 또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교량 역할에도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검사는 18일 오후 7시 타운내 오푸스 식당에서 열리는 록키 델가디요 시검사장의 주검찰총장 선거 지원모임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검사는 현재 분할돼 있는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에도 깊은 관심을 표시하면서 5년 뒤 실시될 재조정 작업에서 한인타운이 완전히 독립된 별도 선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항 확장안 중 하나인 ‘남쪽 활주로 프로젝트’에 리더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검사의 주요 업무는 공항 관련 법률자문으로 수없이 올라오는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가 부족할 정도다.
그는 “그래도 법원에서 형사사건을 다루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고 말했다. 또한 사우스웨스턴 법대 재학 때부터 정부기관 근무를 목표로 했다며 현재의 직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성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