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년에 비해서 3,000여명 감소
집값 상승으로 타 지역 이주 주요인
오렌지카운티의 학교들이 학생 감소로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교육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등록 학생수가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카운티 전체 등록 학생수는 50만1,499명으로 지난해의 50만4,671명에 비해서 3,000여명 줄어들었다.
특히 카운티에서 가장 등록 학생수가 많은 샌타애나의 워싱턴 초등학교마저도 올해 등록 학생수가 8% 하락했다.
또 카운티에 소속되어 있는 27개 교육구 중에서 18개 교육구의 학생들의 수가 감소했다.
이중에서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는 456명,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2,345명, 오렌지 통합교육구 410명, 사이프레스시 151명 등으로 학생수가 감소한 반면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338명, 터스틴 통합교육구 459명 등으로 늘어났다.
이같이 OC 학교들의 전반적인 학생 감소는 오렌지카운티의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정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집값이 비싼 해안가 커뮤니티인 LA, 알라메다, 몬트레이, 샌디에고 카운티 등은 학생들이 감소하고 있지만 리버사이드, 컨,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학생수가 늘고 있다.
한편 OC 이외에 LA 카운티는 올해 학생수가 8,748명, 샌디에고 1,170명, 알라메다 1,021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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