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의사협회 2006년 신임 임원진. 왼쪽부터 이형일(교육담당), 황선호(스페셜 프로그램), 한승수(행정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조만철(회장), 이상준(수석부회장), 브라이언 이(총무), 송명재(스페셜 프로그램)씨. <진천규 기자>
남가주 한인의사협 올 첫 모임서 행사 논의
“의사들끼리의 친목 모임에 그치지 않고 좀더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성숙한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의사협회(KAMASC, 회장 조만철)의 2006년 신임 회장및 임원단은 지난 10일 타운 한 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올 한해 한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만철 회장을 비롯, 이상준 수석부회장, 한승수 행정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실장, 이형일 교육담당, 브라이언 이 총무, 송명재·황선호 스페셜 프로그램 담당 등이 참석했다.
조만철 신임회장은 “협회의 올 목표는 한인사회를 위해 좀 더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및 참여를 하는 것”이라며 “봄과 가을에 대규모 헬스 페어를 계획중이며 정확한 건강정보를 줄 수 있는 건강의료 세미나, 1세와 1.5세, 2세들과의 세대간 친목도모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의사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30여년 전 첫 모임을 가진 남가주 한인의사협회는 현재 회원이 700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기금모금파티인 커뮤니티 서비스 디너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 중 1만달러를 한인 건강정보센터(KHEIR)에 지원했으며 건강교육 세미나와 헬스 페어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승수 행정 및 기획실장은 “올해는 좀 더 많은 단체에 조금씩 보탬이 될 수 있는 기금을 모으려고 계획 중”이라며 “최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메디케어 파트 D 문제에 대해 LA노인국, 캘리포니아 의사협회, 약사회 등과 논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모임을 2~3월중에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준 수석부회장은 “특히 젊은 2세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비정상적 의료행위나 잘못된 건강정보가 있다면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사협회는 정기 학술대회와 건강 세미나외 커뮤니티 디너 서비스(4월), 헬스 페어(5월과 11월), 골프 토너먼트(5월)등을 준비중이다.
<정이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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