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회계연도총 17,184명 귀화 지역별 가주 최대
미국 시민권 취득은 한인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노년층보다는 중년층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공개한 ‘2004회계연도 외국인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2004회계연도에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1만7,184명 중 절반이 넘은 57%(9,842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35∼44세의 중년층 3,841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들의 시민권 취득은 중년층인 이 연령대에 집중되어 있어 남성보다 33%가 많은 2,588명(67%)으로 나타났다.
한인 시민권 취득자의 거주지는 캘리포니아가 단연 타지역을 압도해 6,924명으로 전체의 40.3%를 차지했고 뉴욕(1,654명), 뉴저지(1,18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 분포에서는 경영·관리직이 1,29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무직(3,611명)과 직업 미상(9,168명)이 큰 비중을 차지해 직업별 분포통계는 유의미성을 찾기 힘들었다.
2004회계연도에 미 전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귀화 외국인은 53만7,151명으로 멕시코 출신이 6만3,8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출신은 6번째(3.2%)였다.
한인들의 연령별·성별 시민권취득 분포 (2004회계연도)
연령 남성 여성 미상 합계
18세 이하 - - -
18~24세 1,145 1,035 5 2,185
25~34세 1,681 1,985 20 3,685
35~44세 1,243 2,588 10 3,841
45~54세 1,479 1,911 22 3,412
55~64세 1,058 1,340 10 2,408
65세 이상 665 983 4 1,652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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