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씨, 군선교 전념 한인교회 순회 집회
한때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던 군인으로 꼽히던 김진영(사진) 전 육군참모총장이 LA에 왔다.
육군참모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전도사업에 헌신해 온 김진영씨가 LA를 방문한 것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회장 곽선희 목사)가 실시하는 ‘비전 2020 실천운동’ 본부장으로서 이 운동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육사 17기의 선두주자로 현역시는 물론 전역 후에도 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김진영씨는 노태우 정권때 육군참모총장직에 올랐으나 문민정부 출범 후 전격적인 하나회 숙정으로 군복을 벗었다. 군문을 떠난 후 김진영씨는 일체의 공직 제의를 거절한 채 신앙생활과 전도사업에만 힘을 쏟아 왔다.
군선교연합회가 올해 표어로 내건 ‘비전 2020 실천운동’(이 백성을 그리스도에게로)은 군선교 사역을 통해 민족복음화를 이룩하고 세계 인류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0년까지 전체국민의 75%인 3,700만 성도 전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영 본부장은 “군대에는 내일의 주역인 신체와 지성 등 모든 면에서 국가가 공인하는 우수한 젊은이들이 모여 있으며, 군인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이 협력해 진중세례식을 행하는 가장 모범적인 교회연합사업 운동의 모델이다”라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인 복음 증거를 위한 군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애국애족, 신앙전력화운동, 21세기 기독교운동으로 정립된 비전2020 실천운동 사역의 열매로 기독교 신자국가를 건설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기도와 물질 양면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 헌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김 본부장의 집회 일정은 ▲14일 오전6시 나성영락교회 ▲15일 오전10시 베델한인교회 ▲18일 오후7시30분 가주평강교회 ▲19일 오전11시 가든스윗호텔 교협주최환영회 ▲20일 오후7시30분 순복음교회 ▲21일 오전5시30분 나성열린문교회 ▲22일 오전11시30분 은혜한인교회 ▲25일 오후7시30분 가나안교회 ▲27일 오후7시30분 온누리교회 ▲28일 오전6시 남가주사랑의교회 ▲29일 오전11시 나성한인감리교회 등이다.
문의 군사랑선교회 이신모 사무총장 (818)687-3888
<신경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