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플러싱 일대에서 펼쳐지는 2006 음력설 대축제와 퍼레이드에서는 한국전통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전통 예술 공연으로는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 한국민속예술원(원장 최명순), 김백봉 춤보존회 뉴욕지회장 홍영옥, 코리아 앙상블(원장 손인자) 등 뉴욕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공연단
체들이 참가 한국의 전통 춤과 공연의 진수를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TKC합창단(지휘 양재원)의 맑고 고운 천사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가 하면 영스태권도 스쿨(관장 최기영)의 우렁찬 기합과 함께 격파, 품세 등의 전통 무술 시범도 선보인다.
리차드 윤 행사진행 총감독은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 행사로 우리 민속 문화가 총망라된 화려하고 멋진 퍼레이드 될 것이라며 특히 같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중국인들도 부러워할 2006 독일월드컵 진출을 기념한 붉은 악마의 응원과 퍼레이드는 우리민족의 우월성을 나타내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한인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들이 쉽게 퍼레이드에 빠져 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맛있는 떡국이 준비되어 있다. 2시부터는 음력설 대축제 기념식이 열리는 PS20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풍성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민속놀이로는 제기차기, 윷놀이, 민속 장기 대회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 할 수 있는 장수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병술년 개의 해를 맞이하며 퍼레이드에 애완견과 함께 참가 할 수 있으며 애완견 콘테스트도 마련되어 개를 사랑하는 각종 모임이나 단체들의 많은 참여도 기대된다. 또한 한국장기협회 미국총연합회(회장 김광성)에서 특별히 장기대회를 마련 입상자에게 단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광식 대회장은 미주한인의 날도 제정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 세계 최다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 한인타운의 퍼레이드에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우리민족의 단합과 한민족의 결집된 큰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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