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26개 경찰기관 합동단속
지난 12일 남가주 전역에서 26개 경찰기관이 대대적인‘땡땡이’합동단속을 벌여 300여명의 중·고교생들이 티켓을 받았다.
이번 작전은 한창 공부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빼먹고 공공장소에서 방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LA경찰국(LAPD), 캄튼 경찰국, 카슨 셰리프 스테이션, 롱비치 경찰국 등에서 100명이 넘는 경관들이 동원됐다.
경찰은 주로 시내 공원, 대중교통 정거장, 패스트푸드 식당, 오락실, PC방 등을 샅샅이 뒤지며 단속을 벌였으며 적발된 학생 중 2명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캄튼교육구 경찰국의 토니 밀러 루테넌트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LA 하이스쿨 최진우 학생주임은 “한인을 비롯해 일부 비행 청소년들의 땡땡이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9번 이상 땡땡이를 친 혐의로 적발될 경우 부모는 2,500달러의 벌금을 물고 해당 학생은 교육구 출석점검위원회에 회부돼 최악의 경우 퇴학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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