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이상 운동하는 노인들은 알츠하이머와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이 30~4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대학 웨인 매코믹 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65세 이상의 노인 1,740명을 2년 단위로 6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17일자 미 내과학회지에 보고했다.
실험 관찰에 참여한 노인들 가운데 1,185명이 치매에 걸리지 않았는데 이 중에 77%가 주 3회 이상 운동을 했으며, 158명이 치매 현상을 보였는데 이중에 67%가 주 3회 이상 운동을 했다고 보고했다. 나머지는 중도 사망하거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이 치매 예방에 특별히 좋은지 결론을 내릴 수는 없으나 워킹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불과 15분간만 해도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미국에서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지난 1980년 이후 2배나 증가해 현재 4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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