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본보 보도후 제출 밝혀져
건축허가 신청도 하지 않은 채 노인복지회관 착공 일정을 수 차례 지연(본보 1월11자 보도)으로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받아왔던 LA한인회(회장 이용태)가 본보의 보도 직후인 지난 13일 LA시에 노인복지회관 ‘건축허가 신청서’(Plan Check)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초 한인회측은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관련해 납부해야 하는 각종 수수료 5만6,000달러 상당을 면제받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미뤄왔으나 수수료 면제가 어렵게 되자 이날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인회 조동진 사무국장은 “전체 5만6,000달러의 수수료 중 건축허가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6,532달러를 노인복지회관 건축위원회 기금에서 지출했다”며 “공사현장이 간선도로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인접해 있어 허가에 4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인회는 노인복지회관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19일 이용태 회장, 김영태 회관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승수 한인건설협회장 등이 모여 대책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빠르면 2월 중순께, 늦어도 3월초에는 회관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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