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슬러 산에서 스키어를 타던 한 여성이 눈사태를 만났지만, 사투 끝에 극적으로 살아났던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 같은 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6주 진단을 받은 이 여성은 샌드라 냅톤 씨로 현재 밴쿠버 제너널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냅톤 씨는 스키를 타는데 갑자기 위에서 뭔가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그 순간 직감적으로 살기 위에서 눈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스키를 타고 내려가다가 눈사태를 맞는 순간 다른 스키어들이 자신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 소리로 고함을 질렀다고 덧붙였다.
스키 동료인 로라인 볼머 씨는 냅톤 씨를 구조하기 위해 달려가면서 셀폰으로 순찰대에 구조요청을 하자 몇 분 뒤에 순찰대원들이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냅톤 씨를 구조한 위슬러 블랙콤브 안전 메니저인 브라이언 레이튼 씨는 눈사태가 발생한 그날 순찰대원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BC 주에서는 지난 2주 동안 눈사태로 두 명의 스키어가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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