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 여권 대신 사용케
멕시코와 캐나다를 방문하는 시민권자에게 여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ID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1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조국안보부의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최근 “매일 국경을 넘나드는 국경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신분증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신분증은 시민권자에게만 발급되며 신용카드 크기에 사진과 전자칩이 내장돼 있으며 국경 통과시 자동으로 개인 정보가 인식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급 비용은 여권 발급의 절반 수준인 50달러며 발급을 위한 서류는 여권과 동일하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국경지역 비즈니스와 여행업계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실제 시행 전 충분한 준비를 주문했다.
캐나다·미국 비즈니스위원회 스코티 그린우드 디렉터는 “새 시스템은 사업가에게 아직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주문했다. 여행업계도 새로운 신분증이 오히려 국경지역 교통정체를 불러일으키고 여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시행 전 충분한 유예기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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