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매연 공해가 도시 차원은 물론 전국적으로 최악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단체 ‘캘리포니아 환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권역중 LA-롱비치-샌타애나 지역은 소립자 매연 농도가 전국 3번째이며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권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연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버그는 오염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간 크기 도시 비교에서도 베이커스필드가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솔트레이크시티, 비살리아-포터빌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소도시 비교에서도 중가주의 핸포드-코코란이 최악의 매연상태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환경’의 윈스턴 바우한 캠페인 국장은 “캘리포니아는 매연으로 인한 오염도가 최악인 주이면서 동시에 최악인 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매연오염도는 1입방미터(큐빅)당 소립자의 양을 ㎍(마이크로그램) 단위로 측정한 것으로 베이커스필드는 18.92㎍, 조지아주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마리에타는 17.58㎍,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엘레리아-멘토 오하이오주 17.53㎍을 기록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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