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YTA 주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 2회 YTA J테니스대회 C팀 우승
한국국가대표를 지낸 윤종웅 코치가 지도하는 윤스 테니스아카데미(Yoon’s Tennis Academy- YTA)가 주최하고 재미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본보가 협찬한 제2회 YTA 주니어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주말 버뱅크 테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YTA에서 훈련하는 학생들과 라하브라클럽에서 박흥순 코치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과 일반 주니어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를 배우는 한인 유망주들에게 정식 대회경기 경험을 쌓게 하고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주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윤코치는 “많은 한인학생들이 테니스를 배우지만 공을 치는 연습만 할 뿐 정식 대회에는 참가할 기회가 거의 없어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테니스의 진정한 흥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안타까워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한인학생들이 테니스 게임을 즐기는 법을 배우고 또 뛰어난 선수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대회는 출전선수들이 4개팀(A, B, C, D)으로 나뉘어 펼치는 단체전 형식의 리그전이며 4단1복식으로 승패를 가린다. 대회는 2달에 한 번씩 6회까지 열리며 거기에 종합포인트를 합산하여 11월에 상위랭킹 20명을 선발, 매스터스 대회를 열고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그리고 푸짐한 상품들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2회대회에서는 앤드루 림, 브라이언 신, 대니얼 김, 데비시 오, 로버트 리, 티모시, 폴 김 등이 포함된 C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B팀(사이몬 마, 케빈 한, 닉, 제니퍼 장, 필립, 희영, 제인 리)에 돌아갔다. 3차 대회는 3월에 열릴 예정.
문의 (213)590-3799 윤종웅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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