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출신 한인대학생이 보이스카웃의 최고 랭킹인 이글스카웃에 진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카키스빌에 거주하는 폴 허(사진, 19, 한국명 허성회)군은 지난 2004년 관련 과정을 모두 마친데 이어, 지난해 말 티모니움 감리교회에서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글스카웃은 모임과 교육, 캠핑 등 각종 훈련을 통해 개인의 품성 훈련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적인 지도자로서 뿐 아니라 세계적인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지식과 훈련 , 응급 처치 및 구급법 등 긴급구조술, 환경문제와 웅변술, 대화기법 등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기술 등 21개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또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프로젝트를 마치고 최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보이스카웃 참여자의 4% 미만 만이 진급하는 어려운 과정. 그렇기 때문에 이글스카웃이 되면 지역사회는 물론 미전역에서 훈련받은 지도자로서 인정을 받게된다.
따라서 허씨의 축하행사에는 미국보이스카웃 명예총재인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 카터, 부시 전 대통령, 럼스펠드 국방장관, 페이스 함참의장, 사베인스와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카딘과 러퍼스버그 연방하원의원, 얼릭 주지사, 오말리 시장, 스미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유력 정치인들이 축하메세지와 표창장을 보내 새로운 커뮤니티 지도자의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 더치 의원은 국회의사당에 게양되었던 성조기를 기념품으로 보내왔으며, 브라이언 볼티모어 카운티 의원은 자신이 발의해 카운티의회에서 결의한 축하문을 전달했다.
허인욱(전 볼티모어시 인권위원)·홍성애씨의 2남1녀 중 막내인 허씨는 만 4세에 보이스카웃에 입단했으며, 덜레니고교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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