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를 즐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댄스 스포츠의 이미지가 건전한 운동으로 정착되어가면서 자녀의 결혼을 앞둔 한인 부부는 물
론 젊은 층까지 기본 스텝을 익히기 위해 레슨을 받고 있는 것.
뉴욕과 뉴저지에서 댄스 스포츠를 가르치고 있는 레크리에이션센터의 장세형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회원으로 가입한 한인이 900여명이며 1주 평균 50여명의 한인들이 뉴욕과 뉴저지에서 레
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댄스 스포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댄서의 순정’, ‘바람의 전설’ 등 한국
영화에서 시작, 최고 인기리에 방송되는 ABC 방송의 ‘스타의 춤을(Dance with stars)’의 열
풍을 타고 젊은층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
1세는 물론 한인 2세들도 부모의 소개로 한인 강사로부터 레슨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또 젊은이들도 운동 겸 취미생활도 키우고 기본 댄스 스텝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선호하고 있다.
10여년간 부인과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워온 김만길씨는 “댄스 스포츠를 배우면서 건강에 더
관심이 생기고 또 몸도 많이 유연해져 좋다”며 “댄스 스포츠 동호인들과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크리에이션센터의 장세형 대표는 “댄스 스포츠의 인식이 건전한 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관심을 갖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며 “취미를 살려 아마추어 대회까지 진출하는 추세이다”고
전했다.
한편 댄스 스포츠 강습은 퀸즈 YWCA 등 비영리 레크리에이션 기관,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 또
는 사설 학원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