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린 한인 환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이 보다 폭넓은 활동 전개차원에서 새로운 이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생명재단은 6일 최근 김철원변호사를 새 이사로 영입, 전체 이사가 총 17명으로 늘었다고 발
표했다.
새생명재단이 새 이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기존의 치료비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난치병 한인 환자의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인 채혈기관 창구 마련을
위한 것.
그동안 중국인이 운영하는 캐밀리 재단과 채혈운동을 펼쳐온 새생명재단은 한인사회 내에서보
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채혈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채혈 기관으로의 등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한인 사회 내에 채혈 기관이 세워지면 한인을 대상으로 한 채혈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새생명재단은 지난 이사회에서 채혈기관 등록분과위원장으로 엄규동 이사를 선정하
고, 미네소타 N&DP 채혈 본부로부터 인준 및 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김준택 회장은 “한인사회에 채혈기관 설립을 위해서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훈련을 갖고 캠페
인을 전개해야 하는 등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이
사 영입 확장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한편, 새생명재단은 최근 김세진 내과전문의, 정연희 암내과전문의, 계동휘 치과전문의, 이정화
전 뉴욕한인회장, 전후근 전문의 등을 새로운 이사로 영입했었다.<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