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인의 밤’ 성황 … ‘뉴욕 챔피언십’등 사업계획 발표
19일 열린 ‘2006 태권도인의 밤’에서 어린이 태권도 단원들이 품세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는 19일 코리아빌리지(옛 서울플라자) 대동연회장에서 ‘2006 태권도인의 밤’ 행사를 갖고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완 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 부회장, 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 송정훈 뉴욕한인회 부회장, 오해영 대뉴욕지구상록회장 등 각계 인사와 뉴욕일원 30개 태권도장의 관계자 및 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협회는 이날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국 속의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우선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의 태권도 축제의 장인 ‘뉴욕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를 6월10일 개최할 예정으로 미 전역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협회는 이 대회를 향후 미 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US오픈 태권도 대회에 버금가는 대회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아울러 오는 4월22일 전미 고단자 컨벤션 대회를 통해 8단 이상의 고단자 150여명을 초청, 명예의 전당 헌정과 태권도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연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미국 속에 태권도의 뿌리를 심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주신 한인 태권도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대회와 고단자 컨벤션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뉴욕 한인 태권도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공식행사에 이어 현재 미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앤드류 오(타운센해리스 고교 12년)과 미 대학국가대표 크리스티나 박 씨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또 한인 태권도의 위상을 높인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호선, 김용범, 조택성, 김경원, 김광성, 이종철 사범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정영인 전 뉴욕평통회장, 문일한 전 맨하탄한인회장, 김종태 다이나믹 무도용품 대표,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협회는 이에 앞서 손인자 무용단의 전통 부채춤 공연과 어린이 태권도단원의 격파 및 품세 시범을 선보여 참석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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