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관련 범죄 73년이래 최저
살인사건 작년비해 17.7% 감소
강력범죄률도 14년간 최하위
샌디에고시 지난해 재산관련 범죄가 4만6,213건으로 1973년이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 전국 대도시 중 SD가 계속해서 범죄 안전지역으로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32년간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한 현상을 감안하면 재산 범죄감소는 대단한 것이다.
연방 법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미 주요 도시 중 SD는 오스틴, 호놀룰루, 샌호제 이어 범죄율이 가장 적은 도시로 기록돼 있다.
제리 샌더스 SD시장은 21일 경찰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5년 SD 범죄 통계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살인사건이 17.7%가 감소하는 등 강력 범죄율이 지난 14년간 최저를 기록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강력 범죄는 전년과 비교 ▲살인 62건(2004년)→52건(2005년) 17.7%↓ ▲가중 폭행 4,689건→4,314건 8.0%↓ ▲강간 373건→376건 0.8%↑ ▲강도 1,650건→1,862건 12.8%↑ 등으로 전체적으로 2.5%가 하락했다.
SD 강력 범죄율은 인구 1,000명당 5.6건으로 14년 전의 12.5건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어 타 지역과 비교, SD가 아름다운 주거지로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가정 폭력도 2004년 1만33건에서 지난해 9,614건으로 상당히 하락했으며 갱 범죄는 지난해 759건으로 7%가 줄었다. SD관내 알려진 갱 단원은 3,723명이다.
그러나 차량관련 범죄인 카재킹(32%↑), 차량절도(9%↑)와 방화(22%↑)는 상당히 증가했다.
한편 SD 경찰병력은 인구 1,000명당 1.6명으로 LA의 2.4명, 샌프란시스코의 2.8명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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