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메릴랜드한인회장 선거에 김영천 전 메릴랜드여성회장이 입후보, 경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21일 오후 시내 한인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오세강 식품주류협회(KAGRO) 이사를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해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
김 후보는 입후보 서류 및 211명의 추천인 명부, 공탁금 1만 달러 등 서류 일체를 제출했으며, 신원조회서는 접수증만 제출하고 추후 가져오기로 했다.
이날 등록에는 오세강 러닝메이트 후보와 선거본부의 정병률 전 KAGRO 부회장이 함께 나왔으며, 선관위에서는 백성옥 위원장 등 4명의 위원이 서류를 접수했다.
김 후보는 추천인 중 100명분의 회비 3,000달러를 김혜일 한인회장에게 함께 접수시켰다.
김 후보(55)는 영남대 3년을 수료한 후 서울신학교 기독교 교육과를 졸업했다. 1991년 도미했으며, 시내에서 델리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여성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박신자 회장의 사퇴에 따라 여성회장직을 이어받았다.
오 후보(51)는 1970년 도미, 로럴의 아이젠하워 주니어고교와 볼티모어 소재 사우스웨스턴 시니어 고교를 졸업한 1.5세로 주류업에 종사하고 있다. 사격협회장과 한인회 이사 및 봉사부 차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측은 본부장에 강정식 메릴랜드낚시협회 고문, 참모장에 전광렬 스쿠버다이빙협회장을 각각 선임,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등록을 마친 한기덕 후보와 오는 3월 12일 선거에서 맞붙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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