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전설적 스타 선수인 매직 존슨은 마운트 버논 지역에 주상 복합 센터를 짓기 위해 3,46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존슨은 자신이 설립한 캐년-존스 도심 재단을 통해 볼티모어 도심 재개발에 두 번째 대규모 투자를 한다면서, 공사는 이달 말 시작, 내년 여름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되는 콘도는 4월부터 분양한다.
찰스 빌리지의 존스 홉킨스 대학 인근에 복합 용도로 개발하고 있는 9,000만 달러 규모의 빌리지 커먼스와 같이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개발회사와 합작으로 추진된다.
지난 1월 승인된 이 프로젝트는 88채의 콘도와 1만5,000 평방피트의 상가, 주차건물을 건설한다. 개발 대상지역에 포함된 19세기에 지은 건물 3동은 개축된다. 이 건물들에는 식당, 커피하우스, 푸드샵, 꽃집, 세탁소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대상지는 찰스, 프레스턴, 비들, 러브그로브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캐년-존슨 재단은 LA, 애틀랜타, 시카고, 밀워키 등 대도시의 도심 폐허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단측은 1-2 베드룸 콘도의 경우 28만5,000-40만 달러대의 적정 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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