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아시안 비즈니스연합 모임
아귀이르 시검사장 초청 연설
아시아·주류사회 인사등 100명 참석
한인타운에서 열린 샌디에고 아시안 비즈니스연합(ABA, Asian Business Association) 월례모임에 초청 연사로 마이크 아귀이르 시 검사장 참석, 시정에 관한 연설을 했다.
아귀이를 검사장은 연설에서 “아시안이 교육, 비즈니스 등에서는 미국서 엄청난 성취를 했으나 SD에서 시의원 한 명 배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치력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ABA 정기 월례모임은 한인을 포함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계 등 아시안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100여명 참석한다. 한인 회원은 10명 안팎.
1990년 창립, 16년의 역사를 지닌 ABA는 SD 내 아시안-태평양지역 비즈니스맨의 결속을 다지고 이들의 비즈니스가 번창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을 주요 사명으로 하고 있다.
ABA 이사를 지낸 이준석 변호사는 “각 분야 전문인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고 교제도 나누는 유익한 모임으로 한인타운 소재 자스민 식당에서 월례모임을 열고 있어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ABA의 정부관계 위원인 심우진 시의원 보좌관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회원 자격은 직장인, 자영업 등 거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아시안뿐 아니라 금융, 부동산, 보험 등 주류사회의 다양한 전문인도 참석한다. 또 이번 모임처럼 유명 정치인을 초청, 주제강연을 듣기도 하고 수도전력국 등 관공서 홍보의 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지난 5년간 멤버로 참석해 온 오영훈 한미은행 SD 지점장은 “다양한 출신 배경의 인사들과 교제를 나누며 네트워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면서 “각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의 무대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BA는 지난 설날 다운타운에서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풍성한 잔치를 열기도 했다. 가입안내 웹사이트 www.abasd.org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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