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000만달러 상당 구호물자 지원
월드비전이 카트리나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6개월간 1,000만 달러 상당의 응급구호 물자를 피해지역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비전은 6일 카트리나 피해지역 복구활동의 구심체가 되고 있는 65개 교회에 총 256만4,319달러를 지원, 교회 프로그램을 복원한 것을 비롯 1,000만 달러 상당의 응급구호 물자를 제공했으며 이재민들의 주택복원 및 수리, 구호에 적극 나서 올 해 8월까지 총 700만 달러를 재정지
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금은 타 기관과의 소모적인 경쟁을 피하기 위해 모금이 아닌 자체적으로 적립한 긴급구호사업 예비비를 오픈한 것이다.
월드비전이 이들 지역에 공급한 1,00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가운데는 1만2,00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가 포함돼 있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올 가을에도 이재민 자녀들에게 학용품이 가득 든 학생용 가방을 대량 분배할 예정으로 피해지역의 필요를 찾아나
서는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으로 이재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필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교육, 청소년 개발, 건강과 안전, 생활필수품 공급, 사회자원 개발, 리더십 개발 등,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박준서 본부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 남부 걸프 지역 연안을 강타한지 벌써 6개월이 지
났다. 카트리나는 1,200여명의 사망자와 130만 명의 수재민, 그리고 2,000억 달러의 재해 복구비용이 요구되는 미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며 “월드비전은 피해자들의 요구에 장기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미시시피 피카윤(Picayune)에 새로운 스토어하우스
를 건립, 건물 자재와 의류, 생필품, 학교용품을 보관, 지역사회의 재건축 및 재개발의 필요에 따라 물품을 분배하고 있다”밝혔다. 문의 1-866-625-1950
<이진수 기자>jins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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