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KALCA·사무총장 박태효)는 7일 맨하탄 ‘Kirkpatrick & Nicholson Graham LLP’ 에서 교육포럼을 갖고 보다 많은 영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관계 진출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 패널리스트로 나선 연사들은 “아시안 아메리칸의 실질적인 정치력신장을 위해서는 정계와 공공 서비스 기관 등에 진출하는 영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많아져야한다며 이를 위한 치밀한 분석과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고 입을 모았다.
‘Asian Americans & Politics: An Insider’s View’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 강사로 나선 Chung C. Seto(전 뉴욕주 민주당 파티 사무총장)씨는 “대부분의 아시안 아메리칸들은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전문직을 선호하고 있으나 지방 및 연방정부와 같은 기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Jeremy Liu(샘 윤 보스턴 시의원 캠페인 매니저)씨는 “보다 많은 영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미 정계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치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Yekyu C. Kim(힐러리 클린턴 사무실)씨는 “정부기관에서 실시하는 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턴십은 실질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며 여러 종류의 자원봉사참여도 풀타임 직원으로 채용되는데 매우 유리하다. 특히 이민사회는 정부의 여러 에이전시에 관심을 갖고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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