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우울증과 관계 있다는 연구조사가 발표됐다.
안피우는 사람보다 4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올레 클룽소이르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8세이상 노르웨이 남녀 1,190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생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은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4배 높게 나타났다고 클룽소이르 박사는 밝혔다.
클룽소이르 박사는 신체건강, 운동, 스트레스 등 다른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 다른 많은 요인들을 살펴보았지만 흡연과 우울증사이의 연관성은 변함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는 흡연이 우울증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룽소이르 박사는 그 이유는 니코틴이 감정과 연관이 있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우울증 환자는 세로토닌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