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야스키, 피터 발론 뉴욕시의원이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에게 최근 시의회에 상정되어 비번(Off-duty) 경찰들이 경찰복을 착용하고 술집과 클럽 앞에서 보안업무를 서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후원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지난 2월27일 발생한 존제이 법대생 살인사건<본보 2006년 3월1일자 A6면>으로 주류 판매업소 인근에서의 안전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또 다른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번 경찰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야스키, 발론 시의원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켈리 국장에게 “존제이 법대생 살인사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경찰들이 퇴근 후 경찰복을 착용하고 술집과 클럽에서 보안 경비를 서는 것은 범죄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술집과 클럽 등을 통해 하루 스트레스를 해소하
는 뉴욕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이번 방안은 진지한 고려가 요구된다”고 강론했다.
야스키가 상정한 바 있는 법안 ‘Quieter Neighborhoods Act’는 개인 업소들이 현존하고 있는 NYPD의 ‘Paid Detail Unit’을 통해 비번 경관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번 경찰 고용을 위해서는 업주들이 개개인적으로 고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NYPD에 대금을 치른 후 경관들을 할당받아야 한다. NYPD는 경관들을 교대로 배치하게 된다.
한편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셰어, 양키 스태디엄 등에는 이같은 형식으로 경관들을 인근 지역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