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Hybrid) 차량 소유자는 이지패스를 이용 뉴욕주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시 이지패스 비가입자보다 20% 할인된 가격을 제공받게 됐다.
뉴욕주 고속도로 관리국 위원회는 하이브리드(Hybrid) 차량 소유자가 이지패스 신청 시 ‘그린 패스’로 불리는 이지패스를 제공, 일반 이지 패스 사용자보다는 10%, 비가입자보다는 20% 할인된 통행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현재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카플 전용차선(HOV)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뉴욕주 에너지 액션 플렌’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뉴욕주는 이와 같은 정책을 적극 장려, 대기 오염을 줄이고 가솔린 가격을 인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차량은 혼다 인사이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도요다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고속도로 연비가 45 mpg(가솔린 1갤런 당 주행 거리)보다 높아야 한다.
현재 뉴욕주에는 총 1만 2,000여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록을 했으며 이번 할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운전자들은 매년 2만 4,0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린 패스 구입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5월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할인 정보는 웹사이트(www.ezpass.com)에서 얻을 수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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