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개발계획공사(ESDC; Empire State Development Corp.) 찰스 A. 가자노 국장은 23일 “ESDC 위원회가 프로야구팀 메츠와 양키스 스태디엄을 신축하는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커뮤니티 전체가 재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디엄 재계발 계획의 승인으로 플러싱 메츠 구장은 4만2,500개의 좌석을 보유한 지상 7층 규모의 새 구장으로 거듭나며 1,600여명의 관객이 서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룸과 50
~60개의 특별실이 신설된다. 또 12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 음식 휴게소, 소매업체, 비즈니스 센터, 미디어센터, 식당가가 들어서며 8,800대의 지상 주차 공간 및 기타 제반 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총 6억104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개발 공사는 늦어도 올 봄 시작돼 2009년 메이저리그 시즌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메츠재개발 계획은 공사 관련 직업 3,532개와 완공되면 정규직 453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컸던 브롱스 소재 양키스 스태디엄 신축 계획은 현 구장 건너편 매컴스 댐 팍에 5층 규모로 5만3,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구장 건설을 포함한다. 또 새 구
장에는 1,000여명이 관객이 서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룸과 60개의 특별실도 들어선다. 이밖에 1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 음식 휴게소, 소매업체, 비즈니스 센터가 들어서며 4개 신규 주차장을 건설, 4,735대를 수용하게 된다. 또 24.5 에이커 규모의 공원도 인근 커뮤니티에 들어선다. 양키스 새 구장 역시 올 봄에 공사가 시작돼 2009년 완공되며 기타 주차장 건설 공사와 공원 조성 공사는 2011년 완공된다.
한편 ESDC는 지난 1월 메츠와 양키스 스태디엄의 기반시설 계획을 통과<본보 1월17일자 A1면>시킨 바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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